경기도 노사민정協, ‘2025년 제1차 업종별협력분과협의회’ 개최
자동차 부품산업, 뿌리산업 정의로운 전환 등 집중 논의 노동 전환, 탄소중립, ESG경영 등 이슈에 선제 대응할 방침
2025-04-10 김인종 기자
경기도 노사민정협의회는 ‘2025년 제1차 업종별협력분과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경기도, 고용노동부 경기지청,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 경기연구원, 한국반도체산업협회, 한국금형산업협동조합, 경기경영자총협회 등 업종별협력 분과위원들이 참석했다.
앞서 경기도 노사민정협의회는 지난해 12월 업종별 특성에 맞는 노동 전환 수요를 파악하여 맞춤형 지원방안을 마련하는 등 단계적인 로드맵을 구축함으로써 업종별 문제해결에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한 바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자동차 부품산업, 뿌리산업 정의로운 전환과 관련된 경기도 모형 형태를 도출하기 위해 업종별 관계자들의 집중적인 토론이 이어졌다.
특히, 업종별협력분과협의회 위원들은 정의로운 전환 중에서도 노동 전환에 집중해 기업과 노동자들의 전환 가능성, 직업훈련과 전직지원, 산업구조 변화 대응 교육, 노사민정 협력기반을 통한 공동 대응지원 등 실현가능한 모범사례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협의회는 탄소중립·ESG 경영이 피할 수 없는 시대적 흐름으로 보고, 경기도 노사민정의 합심으로 연구조사를 수행하여 국제적인 흐름에 대비할 수 있도록 선제 대응할 방침이다.
경기도 노사민정협의회 관계자는 “노사민정협의회가 고용·노동·환경·경제 분야를 아우르는 사회적 대화 기구인 만큼 이번 연구 조사를 통해 고용구조와 지역경제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시범사업 제안, 정책 지원방안 마련 등 구체적 성과를 내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