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고, 재한유엔기념공원 참배 통해 참전용사의 희생과 보훈 의미 되새겨
국가보훈부 유엔참전국 글로벌아카데미 프로그램 3년 연속 선정 ◦ 한국관광고 2학년 학생들 부산 재한유엔기념공원 참배를 통해 나라사랑 및 보훈의 의미 확산 ◦ 국가보훈부 유엔참전국 글로벌 아카데미 3년 연속 선정
한국관광고등학교(교장 김기성)는 4월 9일, 국가보훈부가 주관하는 ‘유엔참전국 글로벌아카데미’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부산에 위치한 재한유엔기념공원을 1년 만에 다시 방문해 뜻깊은 현장체험학습을 진행했다.
이번 체험학습은“한국전쟁 참전용사의 희생을 기억하겠습니다”라는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학생들은 사전 한국사 수업을 통해 한국전쟁의 발발과 유엔군의 참전 배경, 각국의 파병 규모와 전쟁으로 인한 희생 등을 학습하고, 유엔군 전몰장병의 삶을 영상으로 접하며 보훈의 의미를 깊이 있게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올해는 학생들이 미리 조를 나눠 유엔참전국 16개국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각 조가 맡은 국가의 묘소를 직접 찾아가 감사의 묵념을 하고, 희생 용사들을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각국 참전용사 개개인의 희생과 역사적 의미를 보다 구체적으로 되새기며, 참전국들과의 우정을 다지는 뜻깊은 추모 활동을 펼쳤다.
이날 학생 대표로 헌화한 한서희(한국관광고 유네스코학생자치회 전교 부회장) 학생은 “대한민국을 위해 용기 있게 싸워주신 참전용사분들께 직접 감사의 뜻을 전할 수 있어 더욱 뜻깊은 경험이었다”며 “이들의 희생 덕분에 우리가 누리고 있는 평화로운 일상을 당연하게 여기지 않고, 감사의 마음으로 살아가겠다”고 다짐을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관광고가 2023년에 이어 2024년, 2025년까지 3년 연속 국가보훈부‘유엔참전국 글로벌아카데미’에 선정되어 진행된 것으로, 다양한 국가의 학생들과 함께 교류하며 한국전쟁과 유엔군 참전의 역사적 의미를 내면화하고 보훈 문화를 확산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한편 한국관광고는 국제화 시대를 선도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설립한 관광특성화고등학교로 관광영어통역과, 관광일본어통역과, 관광중국어통역과가 있으며 대한민국 관광산업의 주역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외국어와 관광 맞춤형 교육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