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경제칼럼] 안정열 안성시의장, ‘소통하는 의정’으로 지역발전 이끌기를
안정열 의장은 안성시에서 나고 자란 토박이 정치인으로, 지난 2014년 정치에 몸담은 뒤 10여년간 지역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 그는 안성 지역에서 농업과 축산업에 오랜 시간 종사해왔으며, 일죽면 체육회장, 한국후계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한농연) 안성시연합회장과 경기도 수석부회장 등을 맡아 지역 사회를 위해 봉사해왔다. 그는 6·7·8대 안성시의회에서 활동하며, 3선 의원으로서의 경험과 관록을 살려 안성시 발전을 위해 힘을 보태고 있다. 특히, 8대 의회에서는 전-후반기 의장을 맡아 특유의 소통하는 리더십을 바탕으로 ‘소통하는 의정’을 펼치고 있다. 그는 지역을 위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3년에는 ‘다산 정약용 의정대상’, 지난 2월에는 ‘혁신리더대상 의정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안 의장의 ‘소통하는 의정’과 함께, 안성시의회는 지역 현안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제8대 안성시의회는 지난 선거에서 역사상 처음으로 여소야대로 구성되었고, 안성시장이 속한 정당과 다수의석을 차지한 정당이 서로 달라 지난 2년간 갈등이 이어져왔다. 상황이 바뀐 것은 지난해 8월로, 안성시의회 양당 교섭단체 대표가 의장실에서 만나 ‘안성시의회 운영 등에 관한 합의문’에 서명을 하고난 뒤부터다. 합의문에는 특별조항으로 의회와 집행부 간 건설적 협력관계 구축을 위해 정기 회동을 개최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후 안정열 의장과 김보라 시장은 함께 주기적으로 간담회를 개최하고 지역 현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실질적인 해결책 마련을 위한 협력를 이어가고 있다.
안정열 의장은 “집행부에 대한 견제는 의회의 역할 중 하나이지만, 요즘과 같이 민생경제가 어려워진 상황에서는 함께 머리를 맞대고 함께 고민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본다”며 “차담회와 대토론회 등의 개최를 통해 상호 이해를 높이고 시정 운영 효율성을 강화하며, 시민들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안성시는 반도체 혁신도시 도약, 철도 유치, 안성도시공사 설립, 대중교통 활성화 정책, 청년 주거 및 일자리 창출을 비롯해 폭설로 인한 피해 복구 대응 등 해결해야 할 수많은 현안들이 산적해 있는 상황이다. 그 어느 때보다 집행부와 의회가 하나되어 현안을 해결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 마련에 힘써야 하는 시기다. 이에 안성시의회는 적극적인 소통으로 이끌어낸 신뢰를 바탕으로 지역 현안들에 대한 해결책을 적극적으로 모색해나가고 있다.
안정열 의장은 미래의 안성시가 ‘시민이 살기 좋은 도시’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고무적인 점은 집행부와 시의회가 협치와 소통을 바탕으로 그와 같은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함께 나아가고 있다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시와 의회의 힘을 하나로 모으는 것이 중요하다. 오직 시민만을 바라보는 소통하는 의정으로, 안성시 민생 안정과 지역 발전을 이끌어내길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