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경제칼럼] 황선호 의장, 찐 토박이 뚝심으로 ‘군민이 잘 살고 행복한 양평’ 만들어주시길
최근, 더욱 가중된 경제적 어려움과 사회가 급변하고 있어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한파와 폭설로 피해가 가중되었으며 날이 갈수록 심해지는 정쟁도 국민의 삶을 피로하게 만들고 있다. 하지만 더 심각한 건 민생경제가 흔들리고 있다는 점이다. 그 예시로 고물가·고금리 상황에서 계엄·탄핵정국 등으로 폐업하는 자영업자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의 '2025년 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고용원이 있는 자영업자는 140만9000명으로 1년 전보다 2만1000명 감소했다.
양평군도 예외가 아닌 만큼 관내 공공기관에 금년도 예산이 편성된 사업들은 필요한 사전 절차를 신속히 시행해 연초부터 집행될 수 있도록 군은 ‘신속 집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가령, 영세 소상공인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양평통보 인센티브‘를 상시 10% 지급하고, 설과 추석이 속한 달에는 15%의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양평사랑상품권‘도 발행할 계획으로 알려졌으며 경기신용보증재단과 협업해 특례보증 및 소상공인 지원 자금 사업을 추진한다. 이렇듯 양평군은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물가 안정대책을 적극적으로 시행해 이 난관을 극복하려고 노력 중이다.
이에 양평군의회도 집행부와 적극 협력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특히 제9대 양평군의회 후반기를 이끌 인물로 황선호 의장이 선출됐다. 그는 제8대부터 의정활동을 펼쳐왔으며 지난 2023년, 대한민국 지방자치평가연계 의정정책대상을 수상하는 등 능력을 인정받았다. 의장으로 선출되면서 ‘군민의 삶을 바꾸는 의정활동’이라는 핵심목표로 군민과 소통을 강화한다는 목표를 밝혔다. 열린의회를 만들겠다는 일념 아래 군민들의 의견을 직접 수렴하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다양한 소통 채널을 활성화해 의회 운영의 투명성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군민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야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올해 군 주요 현안인 △지역경제 활성화 △환경과 농업 정책 △교통 및 인프라 확장 등에 대해 유의미한 성과를 내겠다고 했다.
이 중에서도 황선호 의장은 “양평의 특성상 농업과 자연환경이 중요한 지역인 만큼 지속 가능한 농업을 위해 친환경 농업 정책을 적극 지원하고, 양평의 특산물과 자연을 활용한 관광 산업 활성화 방안 마련에 힘쓰겠다”고 했다.
이어 교통문제를 중요한 현안으로 꼽았다. 양평의 대중교통 수단이 부족하고 도로 확장이 필요한 구간들이 많아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를 위해 의회가 철저히 정책을 수립해 실행에 옮기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이렇듯 후반기 양평군의회는 최선을 다해 군 발전에 기여하고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분주히 노력하고 있다. 황선호 의장은 이런 군의회의 중심에서 균형을 잡고 있다. 그러면서 때론 양평 발전을 가로막는 ‘지방자치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 철회’를 촉구하는 등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황 의장이 내세운 ‘군민이 잘살고 행복한 양평’이라는 슬로건처럼 군민을 위한 정책 마련에 힘쓰고 행복한 양평을 만들어가는데 찐 토박이 뚝심으로 큰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