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경제칼럼] 박명서 이천시의장 ‘시민이 체감하는 의정’으로 민생안정 이끈다

2025-02-10     김인종 편집위원장
김인종 편집위원장

장기화된 고물가·고금리·고환율 3고(高)에 이어 비상계엄 사태 등 정치적 불확실성이 가중되면서 민생경제가 나날이 어려워지고 있는 요즘이다. 모임이나 회식 등으로 경제활동이 활발해지는 연말연시에도 소비심리는 크게 위축돼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고통이 말이 아니다. 게다가 한치 앞을 예상하기 힘든 트럼프 2.0 시대가 본격적으로 막이 오르면서 우리 기업들의 불안과 걱정의 목소리 또한 커지고 있다. 
어려운 시기일수록 사람들이 원하는 것은 정쟁이 아닌 자신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일 것이다. 특히 지역경제는 불황의 그림자가 가장 먼저 손을 뻗는 영역이기 때문에, 가장 효과적이면서 신속한 대응이 필요하다. 민생 현장을 살피고 현황을 면밀히 파악해 정책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하다. 항상 ‘답은 현장에 있다’는 것을 가슴에 새기고 대책 마련에 힘써야 한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는 지방의회 역량강화와 주민 신뢰기반 구축을 위해 전국 지방의원을 대상으로 매년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있다. 시상식에서는 공약이행 분야와 좋은조례 분야를 나눠 수상자를 선정하는데, 좋은조례 분야 수상자의 경우 입법의 시급성과 지역주민 삶의질에 대한 영향, 대안적 독창성 등 종합적인 평가를 거친다.
지난해 말인 12월 27일, 서울 영등포아트홀에서 ‘2024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서 박명서 이천시의회 의장은 좋은조례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박명서 의장은 ‘이천시 24시간 아이돌봄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여 높은 평가를 받았는데, 특히 저출생의 심각성이 커지고 있는 요즘 사회에 꼭 필요한 조례를 제정해 지역사회의 큰 호평을 받았다. 지역 특성에 따른 현안 해결방안을 적극적으로 고민하고 실천으로 옮긴 결과 이같은 성과를 거둔 것이다.
요즘과 같은 시기에는 특히 박 의장과 이천시의회처럼 ‘시민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정책 발굴’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는 모습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 박명서 의장은 “지난해 이천시의회는 후반기 원구성을 마무리하고 새로운 변화와 성장의 물결을 타고 한 단계 도약하는 의회를 만들고자 의정활동에 매진해 왔다”며, “올해에도 집행기관에 대한 견제와 감시 역할의 충실한 수행과 함께, 실효성 있는 정책·조례 발굴과 다양한 전문가와의 협력을 통한 혁신적인 해결책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최근 불붙고 있는 관세전쟁 등의 이슈들으로 인해 지역경제의 불안이 나날이 커져가고 있다. 이런 시기일수록 후반기 이천시의회의 새로운 슬로건인 ‘시민중심 민생의회, 시민을 위한 맞춤의회’라는 목표처럼, 시민을 위한 정책 마련에 힘써야 한다. 여러모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박 의장의 ‘시민이 체감하는 의정’이 이천시 지역 발전에 긍정적인 변화를 불러옴과 동시에, 지역경제와 민생안정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확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