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경제칼럼] 이상복 오산시의장, ‘행동하는 의정’으로 민생경제 회복 이끈다!
신년과 명절을 앞둔 기대로 가득해야할 시기임에도 몰아치는 경제한파에 민생이 신음하고 있다. 연일 뉴스에서 들려오는 복잡한 정치 이야기보다 피부에 와닿는 민생 정치가 절실하게 느껴지는 요즘이다.
이상복 오산시의회 의장은 “2025년은 시민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지역경제와 민생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후반기 오산시의회의 슬로건을 ‘시민의 뜻대로 확실히 행동하는 의회’로 정한 이상복 의장은 무엇보다 민생 회복과 지역발전을 최우선으로 의정을 펼쳐 나가고 있다.
지난 제289회 오산시의회 정례회에서 오산시 2025년도 예산이 지난해 대비 16.52% 증액된 8천883억 2천만원 규모로 확정됐는데, 이 의장은 특히 올해 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지역 균형개발과 시민 복지증진 등에 조화롭게 편성됐는지와 비생산·비효율·낭비 요인은 없는지 면밀하게 심사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오산시는 현재 동서 간 개발 격차가 여전히 존재하며, 이 의장은 이를 개선하기 위해 ‘경부선철도 횡단도로 사업’이 차질 없이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업을 통해 원동과 누읍동 간 단절된 주민 생활권을 회복시키겠다는 설명을 덧붙였다.
또한, 그는 오산시의 출퇴근 시간대 교통 체증과 불편한 대중교통 이용 등 교통 인프라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세교 지역 등 신규 개발 지역과 기존 시가지 간 교통 연결성을 강화하고, 스마트 교통시스템을 도입해 교통 효율성을 높이는 일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경기남부 반도체클러스터 조성 계획이 발표된지 1년여가 지나고, 지난해 말에는 용인 일대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에 대한 국토교통부 최종 승인이 이뤄지면서 경기남부 일대에 첨단산업 생태계가 만개를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반도체 소부장 특화도시’라는 미래를 그려나가고 있는 오산시 또한 세계적인 반도체 장비업체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의 한국 연구센터가 가장동에 들어설 예정으로, 시는 이곳에 30만 평 규모의 테크노밸리를 조성해 세마·가장·지곶산단과 연계한 대규모 첨단산업 특화단지 조성을 추진 중에 있다.
이상복 의장은 “반도체 소부장 특화도시 도약을 위해서는 지자체와 기업, 시의회가 한마음으로 협력하는 생태계를 만드는 것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지난해 오산시의회에서 제정한 ‘반도체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는 반도체 관련 기업에 대한 재정 지원, 기술 개발 촉진, 전문 인력 양성, 산업단지 조성 등 다양한 지원방안이 담겼다. 지역의 미래를 위해 발빠르게 대처한 오산시의회의 노력이 돋보이는 대목이다. 이 의장은 “산·학·연 협력 강화를 위해 지역 내 대학, 연구기관, 기업 간 협력 체계를 구축해 연구 개발과 인재 양성을 촉진하도록 장려하고, 시와 적극 협력하며 오산의 미래를 함께 설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파가 몰아칠수록 몸을 움츠리고 추위를 피하기보다 이를 극복하고 행동으로 옮기는 자세가 필요한 시기다. 이상복 의장이 강조하는 ‘행동하는 의정’이 더욱 반가운 이유다. 시민의 뜻을 듣고, 그 뜻을 정책으로 현실 밖으로 이끌어내는 것이 곧 민생경제 회복으로 향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