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충초등학교, 2024년 영양식생활 교육 프로젝트 성공적으로 마무리

교육공동체가 함께 참여해 건강한 식습관 형성 지원 ◦ 1년단위 ‘도전! 채소, 도전!버섯’ 영양식생활교육 프로젝트 운영 ◦ 교사-학생- 학부모가 함께하는 영양식생활교육 강화 ◦ 식생활 포상의 날 랍스터 급식 제공으로 학생들 큰 호응

2024-12-19     김철배 기자

 

이충초등학교(교장 천병석)는 올해 4월부터 1년간 진행된 영양식생활교육 프로젝트 ‘도전! 채소, 도전! 버섯’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프로젝트는 육류 위주의 식습관을 가진 학생들에게 신선한 채소와 버섯을 맛보고 느낄 기회를 제공하며,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하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진행됐다.

 

이충초는 프로젝트 초기부터 ‘도전’이라는 명칭을 내세워 학생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특히, 학생자치회가 주관한 사전 캠페인을 통해 캠페인 취지를 학생들에게 알렸고, 학부모와의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가정에서도 동참할 수 있는 학부모 참여 캠페인을 함께 운영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3단계로 구성되었다. 먼저 1단계에서는 교사와 학생, 학부모가 함께 사전 캠페인을 5회 진행하며 채소와 버섯 섭취의 중요성을 알렸다. 2단계에서는 영양교사와 학부모가 팀을 이루어 매일 다양한 식재료의 맛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지도했으며, 마지막 단계는 열심히 참여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식생활 포상의 날’을 운영하며 지속적인 동기 부여를 제공했다. 특히 18일(목)에는 급식메뉴로 랍스터가 제공되어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프로젝트 결과, 학생들의 채소와 버섯 섭취 빈도와 양이 증가했으며, 특히 유치원과 저학년 학생일수록 교육 효과가 높게 나타났다. 학생들은 스스로 식재료 섭취에 도전하며 성취감을 느꼈고, 학부모와의 가정 연계를 통해 그 효과가 배가되었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학부모들은 높은 만족도를 보이며 향후 지속적인 운영을 희망했다.

이충초등학교는 이번 프로젝트의 성과를 바탕으로 3년간의 장기 프로젝트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이를 통해 다양한 식재료를 경험할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며, 학생들이 어릴 때부터 채소와 버섯 섭취에 거부감이 없는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도할 방침이다.

 

천병석교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학생, 교사, 학부모가 협력하며 모두가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의미 있는 교육활동이었다”라며, “앞으로도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