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교육지원청, 전국 최초 학교 급식실 공기질 모니터링 시스템 설치 완료
◦ 전국 최초로 3개 학교(반지초, 서정리초, 평택초)의 급식실에 공기질 실시간 측정 및 모니터링 시스템 설치 완료 ◦ 평택형 개선방안인 3축 시스템(환기, 공기청정, 모니터링) 구축으로 안전한 급식실 환경조성
경기도평택교육지원청은(교육장 이종민)은 전국 최초로 반지초, 서정리초, 평택초 등 3개 학교 급식실에 공기질 실시간 측정 및 모니터링 시스템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초미세먼지, 미세먼지, 이산화탄소, 폼알데하이드, 일산화탄소, 총휘발성유기화합물(TVOC), 온도, 습도 등 8가지 항목을 실시간으로 측정하고 저장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특히, 공기질 변화에 따라 환기팬의 풍량을 자동으로 조절하여, 공기질이 나쁠 경우 신속히 오염된 공기를 제거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조리종사자들은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작업할 수 있게 되었다.
▷ 3축 시스템으로 안전한 급식실 환경 조성
평택교육지원청은 급식실의 안전한 환경조성을 위한 평택형 개선방안인 3축 시스템을 올해 8월부터 도입했다. 3축 시스템은 ▲환기: 풍량 조절이 가능한 저소음 대용량 환기팬과 후면으로 조리흄을 배출하는 경사형 후드 ▲공기청정: 필터 내장형 급기팬과 충분한 냉난방 부하 설계 ▲공기질 모니터링: 오염물질 농도를 실시간으로 측정하고 관리하는 시스템 등으로 구성된다.
9월부터 반지초, 서정리초, 평택초에 공기질 모니터링 시스템을 설치했으며, 10월 발표된 경기도교육청 매뉴얼의 최소 기준보다 한층 높은 기준을 적용했다. 평택형 시스템은 측정기 4개소, 풍량조절 10단, 급배기팬 3대 모두 풍량 조절이 가능하도록 기준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 선제적 대응과 지속적인 개선 노력
이헌주 평택교육지원청 행정국장은 "평택교육지원청은 경기도교육청의 매뉴얼 발표 전부터 평택형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선제적으로 안전한 급식실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이번 공기질 모니터링 시스템을 포함한 3축 시스템을 통해 급식실 내 작업환경을 개선하고, 조리종사자들의 건강권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다짐했다.
평택교육지원청은 이번 시스템 도입이 학교 급식실의 안전과 공기질 관리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향후 공기질 모니터링 및 공기청정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