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학인협회, ‘제9회 수원화성 여름시인학교’ 행사 개최
초·중 일반인 백일장, 작가초청 문학강좌, 시 콘서트, 작가팬싸인회 등 풍성
2024-09-25 홍승혁 기자
경기문학인협회(회장 정명희)는 지난 9월 6일 수원 만석공원 제2야외음악당에서 ‘제9회 수원화성 여름시인학교’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지난 5년 여간 코로나로 인해 실시하지 못했던 이 행사는 정명희 회장 취임 후 열리는 첫 행사로 기획되었으며, 시청 및 각계각층의 후원 및 성원과 함께 이루어졌다. 특히 백일장에 참여한 수원시민은 차분하면서도 내실있는 큰 행사를 성심성의껏 개최한 정명희 회장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행사는 오현규 수원예총 회장과 김현탁 문학과비평 회장의 축사로 시작하였으며 내실있는 프로그램들과 함께 진행됐다.
책나눔행사는 작가 팬싸인회(임병호 한국경기시인협회 이사장, 염성연 시인, 안병효 시인의 저서)를 중심으로 시작했으며, 참가한 시민들에게 각자의 저서를 골고루 배부했다. 행사가 지난 후에는 책나눔행사도 병행하여 실시했다.
또한 김현탁 문학과비평 대표를 초청하여 특강을 실시했으며, 학생들을 위한 임종삼 아동문학가의 초청 문학강좌는 문학의 저변확대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들어볼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오후 4시부터는 윤원 시인의 시와 음악콘서트를 시작으로, 시낭송, 캉캉춤, 시노래, 백일장 시상식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했다.
백일장 수상자는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으로 구분하여 상금과 함께 상장으로 전달하며 시상을 마쳤다. 이날 사회는 장수영 수필가가 맡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