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교육지원청, 인권과 청렴성 강화한 학교운동부 지도자 연수 실시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황영조 감독, 자리 함께해 효과적인 운동부 지도법 강의 ◦ 학교운동부 담당교사, 지도자 대상 연수 실시 ◦ 학생 인권 보호와 경기력 향상 모두를 위한 맞춤형 연수 진행 ◦ 선진 운동부 육성을 위한 인권과 윤리 교육 강화

2024-09-20     권익수 기자

 

평택교육지원청(교육장 이종민)은 20일(금) 관내 초, 중, 고 학교운동부 담당교사 및 지도자를 대상으로 학생 선수 인권보호와 경기력 향상을 위한 맞춤형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안전하고 효과적인 운동부 지도법 ▶학생선수 인권교육 ▶(성)폭력·성희롱 예방교육 등의 내용을 다뤘으며, 학생들이 인성, 학업, 경기력 모두를 갖출 수 있도록 지도자의 역량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특히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마라톤 금메달리스트인 황영조 국민체육진흥공단 마라톤 감독이 강사로 나서, 자신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안전하고 효과적인 운동부 지도법에 대한 귀중한 조언을 제공했다. 황 감독은 연수 참여자들에게 운동부 지도자의 책임과 역할, 선수들과의 신뢰 구축 방법을 설명하며 실제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법론을 전달했다. 

또한 학생선수의 인권 보장, 학교운동부의 청렴성 강화, (성)폭력·성희롱 예방 교육 등 학생 보호와 윤리적 지도력을 강조하는 다양한 주제가 다뤄졌다. 이를 통해 운동부 지도자들은 학생선수들을 보다 안전하고 존중하는 환경에서 훈련할 수 있도록 지도하는 방법을 배우고, 지도자로서 사명감을 고취시킬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경기도평택교육지원청 서권호 교육국장은 “학교 운동부의 안전하고 효율적인 운영과 투명성 제고를 통해 선진화된 운동부를 만들고, 모든 학생 선수가 자신의 꿈을 키울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기를 기대한다.”라며, 담당 교사와 지도자에게 아낌없는 격려와 함께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