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의회 도시환경위, 폐기물처리시설 주민편익시설 현장 점검 나서

2024-09-03     홍승혁 기자
[사진=수원시의회]

수원특례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위원장 채명기)는 오늘 3일(화) 제385회 임시회 회기 중 수원체육문화센터, 서수원주민편익시설의 주요시설을 둘러보며 시민들의 이용에 불편은 없는지 현장을 살펴보았다.

수원체육문화센터와 서수원주민편익시설은 「폐기물처리시설 설치 촉진 및 주변 지역지원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폐기물처리시설 인근 지역주민의 복리증진을 위하여 설치한 시설로서 각각 2002년, 2006년부터 수원시에서 민간 위탁하여 운영하는 곳이다.

위 두 곳은 지난 8월 1일부터 기존 독립채산제에서 예산지원형으로 민간 위탁 운영 방식이 변경됨에 따라 위원회는 인건비, 운영체계, 수강료, 시설노후화, 주차장 부족 등 부분별 현안 사항을 논의하였고, 현장을 둘러보며 시설 관계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였다.

특히, 위원회는 운영 방식 변경에 따라 직원 수와 인건비의 변동은 없는지, 지역주민성장사업, 일자리 연계 등 지역문화 프로그램을 실효성 있게 운영하고 있는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시설 보수가 시급히 필요한 부분은 없는지, 코로나 이후 수익성은 확보되었는지, 홈페이지 민원 게시판을 어떻게 관리하고 있는지 등을 꼼꼼하게 확인했다.

[사진=수원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채명기 위원장은 “수탁기관 변경 없이 운영 방식만 예산지원형으로 변경되었는데 시민들이 체감하는 서비스와 프로그램이 달라지면 안 된다.”라며, “다른 지역주민보다 수원시민에게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수강 신청 시스템을 개선하고, 사용료 할인 대상도 「수원시 폐기물처리시설 설치 촉진 및 주변지역 지원 등에 관한 조례」 개정 내용을 반영하여 확대해 주길 바란다.”라며 적극적인 운영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