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특례시의회 국힘, 후반기 의장 후보에 이재선 의원 선출

2024-06-17     김인종 기자
수원특례시의회 이재선 의원

수원특례시의회 후반기 의장 후보로 국민의힘 이재선 의원이 선출됐다.

14일 수원시의회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시의회 국민의힘 의원총회에서 이재선 의원(매탄 1·2·3·4동)과 유재광 의원(서둔·구운·입북·율천동) 2명이 후반기 의장 선출을 위한 경선을 치렀다.

경선 결과 이 의원이 11표를 얻으면서 8표를 획득한 유 의원을 3표차로 따돌리고 후반기 의장 후보자로 뽑혔다. 후반기 국민의힘 대표는 유준숙 의원이 맡게 됐다.

이재선 의원은 수원시 공직자 출신으로, 현직 시절 영통구청장을 역임하며 수원시 ‘최초 여성 구청장’을 지낸 베테랑 행정가다. 후반기 의장으로 확정될 경우 11대 전반기 조명자 의장에 이어 역대 두 번째 여성 의장이 된다.

한편, 국힘 의장 후보 선출 과정에서 연임 도전에 나섰던 김기정 의장은 이날 오전 후보 불출마를 선언했다.

수원시의회는 오는 7월 1~일 열리는 제383회 임시회에서 제12대 후반기 의회 원구성을 확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