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권재 오산시장 취임 2년 북콘서트 성료
이권재 오산시장이 취임 2년을 앞두고 북콘서트를 지난 15일에 개최했다.
오산오색문화체육센터 2층 대체육관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뚝심으로 걸어온 외길 담대한 전진’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북 콘서트는 축하공연, 국민의례, 축사와 축전, 저자소개 등 순으로 진행됐다.
주요 참석자로는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 원희룡 전 국토부장관, 이한준 LH사장, 안철수 국회의원, 원유철·박종희 전 국회의원을 비롯한 오산시의 주요 오피니언들이 자리를 빛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인사말에서 “30년 전 오산시에 정착하면서 내 자신만이 아닌 오산을 위해 산전수전을 다 겪어왔다”며 “타 도시에 절대 뒤쳐지지 않는 오산을 만들어갈테니 시민분들도 뜻을 모아달라”라고 말했다.
행사에 참석한 원희룡 전 국토부 장관은 “이권재 시장은 수차례 실패에도 포기나 좌절을 모르는 사람으로 세종 국토부 장관 사무실에 매번 방문해 좋은 의미로 매우 시달렸다”라며 “오산을 위해 시늉만 하는게 아닌 모든 헌신을 쏟고 있는 걸 옆에서 봐왔기 때문에 끝까지 우뚝서도록 더 열심히 돕고 응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은 “사장으로 취임한 후 가장 먼저 찾아온, 가장 많이 찾아온 사람이 이권재 시장으로 오산시를 위해 계속 부탁하는 그 진정성에 매료됐다”며 “이렇게 열심히 일하는 만큼 오산시민과 이권재 시장, 그리고 오산시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한다”라고 했다.
한편, 저서에는 의지의 사나이 이권재가 걸어온 길과 정치와 관련된 내용이 수록됐다. 전라남도 진도에서 출생하고 88년 우유배달 사업을 위해 오산에 정착한 과정과 정치인으로서 이 시장의 삶과 생각을 엿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