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순 작가, ‘하이브리드 회화’ 개인전&출판기념회 개최!

회화에서 새로운 장르 탄생

2024-05-31     홍승혁 기자
『조영순 하이브리드 회화』 표지.

수원시 영통구청 내부 전시공간인 갤러리 영통에서 조영순 작가의 ‘하이브리드 회화’ 제13회 개인전 및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

현대 사회가 예술과 일상생활 사이의 경계가 허물어지며 절충과 혼합이 강조된 시대가 찾아온 만큼 흐름에 따라 조영순 작가는 유년 시절의 기억을 꺼내 내면적 감정을 표현적 배경으로 다뤘다. 이에 미술 형식의 모호성을 강조하는 작품들을 보여준다. 또 혼성성과 하이브리드 회화를 주제로 기존 미술과는 달리 캔버스 위에서 여러 이질적인 추상과 구상, 자연과 인간, 물질과 정신, 현실과 환상, 도상과 기호 등이 각자 독립체계를 가지면서도 융합돼 새로운 의미를 부여한다. 그녀는 상이한 것들이 결합되어 섞임과 번짐이 동시에 연출하는 것이라고 했다.

조영순 作 「중심의 상실」.

이번 전시회는 조영순 작가의 작품 18점을 갤러리 영통(영통구청 2층)에서 만나볼 수 있다. 기간은 6월 3일부터 6월 19일까지로 관람 가능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다.

조영순 작가.

조 작가는 “이번 전시가 문화예술에 관심 있는 분들에게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는 뜻깊은 전시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조영순 작가는 수원에 거주하고 활동 중인 미술 작가로 단국대학교 일반대학원 조형예술학과에서 서양화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현재는 수원미협 대외협력분과위원장 및 수원문화포럼 이사직을 맡으면서 다양한 회화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