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 ‘2023년 경기 농촌발전 포럼’ 개최
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는 12일 경기도 화성시 라비돌리조트에서 ‘2023년 경기 농촌발전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한국농어촌공사 송성일 농어촌개발이사, 정인노 경기지역본부장과 경기도 박종민 농수산생명과학국장을 포함한 공사·농식품부·경기도·시군 및 산학연 전문가 등 9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진행됐다.
포럼에서는 내년 3월부터 시행되는 농촌공간계획법과 관련하여 ‘道-공사 간 협력적 관계 구축으로 농촌공간계획법 등 정책변화에 선제적 대응’, ‘공사 및 지자체, 산-학-연 간 경기도 특성을 고려한 지역개발 발전방안 모색’을 목적으로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주제발표 및 토론을 진행하였다.
세부적으로는 농식품부(농업정책과) 에서 ▲농촌공간계획법의 주요내용과 과제를 설명하였고, 각 분야의 전문가들은 ▲농촌공간정비사업에 대한 이해와 경기도 대응방안 ▲경기도 농촌 지역개발 사업추진 사례 ▲농촌공간 정책 시행에 따른 주체별 역할 등에 대한 주제 발표를 하였다.
이후 종합토론에서 난개발, 지방소멸 등 경기도 농촌이 직면한 문제를 공유하고, 지자체의 적극적인 관심, 대응방안 제시 등 많은 의견을 나누었다.
정인노 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장은 “이번 포럼을 계기로 경기도 지역개발 관계자와 함께 기 구축된 거버넌스 활성화를 도모하고, 산-학-연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발전적인 대안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농어촌공사는 “다년간의 지역개발사업 경험과 정책연구 및 개발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역 내 농촌공간의 의제를 발굴하고, 경기도와 지역연구원, 대학 등 지역내 유관기관과의 협의를 확대하며 지역개발 발전방안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