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경찰서, 14일 ‘교통안전협의체 실무·추진 협의회’ 개최

2023-07-14     김철배 기자

 

평택경찰서(총경 김진태)는 14일 오전 10시 평택경찰서 2층 소회의실에서 평택경찰서장, 교통과장 등 경찰관계자와 평택시 교통행정과장, 도로관리과장, 교통안전공단 안전관리처장 등 교통관련 유관기관·협력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교통안전협의체 실무·추진 협의회’를 개최하였다.

교통안전협의체는 평택지역 교통관련 기관, 단체들로 구성되어 교통사고 감소를 위한 지역 맞춤형 대책을 논의하고 추진하는 역할을 한다. 각 기관장이 포함된 전체협의체와 실무·추진협의회로 나누어지며, 전체협의회는 지난 6. 22. 평택시 지역치안협의회시 진행된 바 있다.

평택지역은 고령층 보행자 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도농 복합지역 특색을 보이며 특히 야간에 발생하는 사고빈도가 높고, 삼성 산업단지 조성 이후 이륜차·PM 이용자 수가 증가하여 관련 사고 위험도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5년 평택지역 교통사고 통계분석과 사망사고 발생사례 공유하며, 문제점에 대해 분석하고 교통시설 개선, 교육·홍보 방안 등 대책에 대해 논의하는 순서로 진행되었다.

세부 회의 내용으로는 △ 야간 운전자 시야 확보를 위한 주요 국도 가로등 설치 등 조도 개선 △ 보행자 사고예방을 위한 보차도 분리시설 설치 △ 어린이 보호구역 일제 정비 △ 기타 민원 해결 및 교통사고발생 예방을 위한 개선사항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하였다.

아울러 하반기 전체협의회를 통해 참여 기관 단체 간 추진사항을 점검 및 공유하고 미비점을 보완하는 등 실질적인 교통사고 감소로 이어질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평택경찰서장(총경 김진태)는 “교통사고 예방은 운전자·보행자의 인식 개선과 함께 시설개선 등 인프라가 뒷받침되어야 그 효과가 극대화된다고 생각한다.
인프라 개선을 위해서는 경찰뿐만 아니라 각 기관의 협업이 중요한데 그런 의미에서 오늘 회의가 뜻깊은 자리라 생각한다.

참석한 기관 단체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원팀이 되어 평택시의 교통사고 감소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 하겠다.”라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