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국제로타리3750지구 수원지역협의회,손바닥정원 조성 협력한다

업무협약 체결…수원지역협의회,손바닥정원 조성사업 함께하기로

2023-07-06     이희찬 기자
이재준 수원시장(오른쪽 3번째), 채규암 총재(왼쪽 4번째) 등이 협약 후 함께하고 있다.[사진=수원특례시]

수원시와 국제로타리 3750지구 수원지역협의회가 손바닥정원 조성사업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수원시와 국제로타리 3750지구 수원지역협의회는 6일 시청 상황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력을 약속했다. 협약식에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국제로타리 3750지구 채규암 총재, 김석태 전 총재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수원시는 손바닥정원 대상지를 제공하고, 손바닥정원 조성 활동을 지원한다. 국제로타리 3750지구 수원지역협의회는 손바닥정원을 조성하고 관리하기로 했다.

이재준 시장은 “손바닥정원에 관심을 기울여 주시고, 함께하기로 해주신 국제로타리 3750지구 수원지역협의회에 감사드린다”며 “손바닥정원 조성으로 로타리 회원들의 인류애 정신을 보여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국제로타리 3750지구 채규암 총재는 “손바닥정원 조성 사업을 열심히 돕고,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수원시는 지난 4월 국제로타리 3750지구 수원지역협의회와 간담회를 열고, 손바닥정원 조성사업 참여를 요청한 바 있다. 

수원시는 시민 주도로 도시 곳곳에 정원을 조성하는 ‘손바닥정원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마을 공터, 자투리땅, 유휴지 등 도시의 빈 곳을 찾아내 시민 공동체가 꽃과 나무 등을 심어 정원을 만드는 것이다. 함께 만드는 ‘열린 정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