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취임… ‘이재용의 삼성’ 시대 열렸다

2022-10-27     김인종 기자
지난 12일 국제기능올림픽 폐회식에 참석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가운데)의 모습 [사진=삼성전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27일 회장직에 올랐다. 그가 지난 2012년 부회장으로 승진한 지 10년 만이다.

삼성전자는 27일 이사회를 열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회장 승진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이사회는 글로벌 대외 여건이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책임 경영 강화 ▲경영 안정성 제고 ▲신속하고 과감한 의사결정이 절실하다고 판단해 이같이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재용 회장 승진 안건은 사외이사인 김한조 이사회 의장이 발의했으며, 이사회 논의를 거쳐 의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