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모바일 사전결제' 통합 주차관제시스템 구축

2022-04-08     편집국
화성시청 전경

앞으로 경기 화성시에 있는 유료 공영주차장과 공원주차장을 이용할 때는 모바일 접속만으로 주차 가능 대수를 알아보고 요금을 사전결제할 수 있게 된다.

화성시는 통합 주차관제시스템을 구축해 이달 말까지 시범 운영한 뒤 내달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관리 업체별로 분산돼 있던 주차관제 시스템을 하나로 통합한 것이다.

주차장 이용자는 화성시 통합 주차포털(https://smartparking.hscity.go.kr)에 접속해 성실 납세자, 전기차 등 주차요금 자동감면 사항을 등록할 수 있고, 요금을 사전 결제할 수도 있다.

주차장 위치나 주차 가능 대수 등 정보도 얻을 수 있다.

통합 주차관제시스템은 유료 공영주차장 45곳(4천483면), 공원주차장 12곳(1천530면)에 적용됐다.

이 사업에는 국비 13억원 등 22억원이 투입됐다.

화성시 관계자는 "통합 주차관제시스템으로 시민들이 더 편리하게 공영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선진 교통문화 조성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