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중기청, 中企 유관기관 합동 ‘제2회 중소기업 지원협의회’ 개최

2022-03-29     홍승혁 기자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전경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백운만, 이하 경기중기청)은 29일 판교테크노밸리에서 도내 중소기업 지원 유관기관들이 참여한 가운데 「‘22년 제2회 경기지역 중소기업 지원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중기청, 경과원, 중진공, 소진공, 기보, 신보, 경기신보, 중기중앙회, 경기TP, 경기대진TP, 경기창경센터, 코트라, 무역공사, 무역협회 등 14곳의 기관이 참여했다.

지원협의회는 「지역중소기업 육성 및 혁신촉진 등에 관한 법률」(이하 지역중소기업법) 시행(’22.1.28)에 따라 올해 처음 구성된 지역단위 법정 협의체로, 지난달 24일 킥오프 회의를 시작으로 올해 두 번째 회의를 개최하게 되었다.

이번 회의에서는 현재 이슈인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에 따른 피해기업 지원방안 발굴과 기관별 현안사항을 공유하였으며,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판교테크노밸리 시설 방문으로 마무리하였다.

경기중기청의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피해기업 파악 및 애로해소 지원 방안에 대한 중기청의 설명에 이어 유관기관의 특례보증 지원 및 긴급 경영안정자금 등 세부 대응방안에 대한 설명이 이루어졌다.

기업들의 주요 애로사항을 종합해보면 대금지급 차질, 물류애로, 수출계약 중단 등을 애로사항으로 꼽았으며, 수출보험 지급 유예와 자금융자 지원, 무역보험금 신속지금 등을 요청하였다.

회의가 끝난 후에는 판교테크노밸리 스타트업캠퍼스의 시설 중 경기창업허브센터와 디지털 오픈랩 두 곳을 방문하며 입주기업과 판교테크노밸리의 발전 방안에 대하여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스타트업 캠퍼스는 ICT 관련 기관‧협회 및 전문 기업이 협업하여 스타트업 육성 글로벌 벤처캐피탈, 엑셀러레이터 등 스타트업 오픈 플랫폼 구축을 지원하는 시설이다.

백운만 경기중기청장은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에 따라 신냉전체제에 대비하여 우리 중소기업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