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중기청, ‘2022년 1차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기업’ 126개사 선정

2022-03-24     홍승혁 기자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전경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백운만, 이하 경기청)은 ‘22년 1차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사업 지원기업 126개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사업은 직전연도 직수출액 5천만불 미만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수출대상국이 요구하는 해외인증획득에 소요되는 인증비, 시험비, 컨설팅비 등의 비용 일부(50~70%)를 연간 최대 1억원 한도로 지원해주는 사업으로, 이번 1차 사업을 통해 약 21억원 규모의 지원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선정기업에게는 CE(유럽공동체마크), FDA(미국식품의약품국), NMPA(중국국가약품관리감독국), GCC(중동적합성마크), AEC-Q(국제 자동차용전자부품품질인증) 등 481개의 해외인증을 기업당 최대 4건까지 획득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해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사업 수행을 완료한 경기지역 중소기업(193개사, 평균수출 5.9백만불)은 코로나19의 위기 속에서도 ‘21년 11억불 수출실적을 달성하며 전년(9억 6천만불) 대비 17.5%가 증가하는 성과를 보이는 등 중소기업 수출의 버팀목이 되고 있다.

특히, 자동차·농기계에 사용되는 유압기계 등을 수출하는 D사(화성)의 경우 본 지원사업을 통해 CE 인증획득에 성공, 유럽 수출을 통해 지난해 800만불 이상의 수출을 달성하였다.

백운만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은 “4월 말 공고 예정인 2차 해외규격인증지원사업을 통해 지속적으로 무역기술장벽(TBT) 해소에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본 사업에 선정을 희망하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사업수행기관과 인증획득 컨설팅과 시험 비용을 지원을 위해 전문가 1:1 매칭을 실시, 많은 수출기업들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해외시장 진출을 선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