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중기청, 3차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사업 지원기업 130개사 선정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백운만, 이하 경기청)은 ‘21년 3차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사업에 경기지역 지원기업 130개사(약 39억원 규모)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사업’은 직전연도 직수출액 5천만불 미만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수출대상국이 요구하는 해외인증획득에 소요되는 인증비, 시험비, 컨설팅비 등의 비용 일부(50~70%)를 최대 1억원 한도로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이번 3차 지원사업에 선정된 130개사를 포함해 지난 1차, 2차 사업에서 각각 선정된 147개사, 91개사 등 올해 총 368개사가 선정되어 110억원을 지원받게 된다.
이번 사업에 선정된 경기지역 중소기업(130개사, 평균수출 1.5백만불)은 ‘20년 총 2억불의 수출실적을 보유하고 전기전자(28%), 의료기기(22%) 분야 기업의 비중*이 컸으며, 선정기업에는 CE(유럽공동체마크), FDA(미국식품의약품국), NMPA(중국국가약품관리감독국), GCC(중동적합성마크), AEC-Q(국제 자동차용전자부품품질인증) 등 454개의 해외인증을 기업당 최대 4건(중국·신남방‧신북방 국가의 인증을 신청하는 경우 최대 15건)까지 획득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백운만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은 “작년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사업 수행을 완료한 경기지역 중소기업은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지난해 3.6억불 수출실적을 달성하여 코로나19 유행 전인 2019년 대비 7.8%나 증가하는 성과를 보이며 지역 중소기업 수출의 버팀목이 되고 있다”고 언급하며 “원자재 가격 상승, 물류애로 등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대한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을 통해 해외시장 진출을 선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