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아트센터, 코로나19로 무대 잃은 희극인 지원 나선다…웹컨텐츠 ‘코미디파이팅’ 13일 공개

2021-09-12     김인종 기자
‘코미디파이팅’ 유튜브 채널 영상 썸네일 [사진=경기아트센터]

경기아트센터(사장 이우종)가 기획, 제작한 희극인 지원 프로그램 ‘코미디파이팅’이 경기아트센터 유튜브채널 ‘경기아트센터 꺅!tv’에 오는 13일 공개된다.

본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주요 방송사의 코미디 프로그램 폐지 및 축소로 어려움을 겪는 희극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경기아트센터는 프로그램에 참여한 희극인들의 공연 영상을 촬영 및 제작하고, 9월부터 11월까지 유튜브 채널에 영상을 순차적으로 업로드할 예정이다.

‘코미디파이팅’의 연출은 현재 방송, 유튜브 등에서 활약하고 있는 개그맨 서승만이 맡았다. ‘코미디파이팅’에는 엄영수, 황기순, 이재형, 김경진 등 유명 개그맨들을 포함하여 총 24명의 희극인이 출연하며, 총 7개 코너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출연진들은 토크콘서트, 상황극 등의 형태로 내용을 구성하여 공연을 펼친다. ‘궁금했어요’,‘니말이 맞아’, ‘팬이에요’, ‘오글오글’, ‘연근마켓’등 다양한 주제의 코미디 영상을 송출할 예정이다.

경기아트센터 관계자는 “코미디파이팅은 코로나19라는 상황으로 인해 공연 기회를 잃은 희극인들을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이라며 “장기화된 코로나19 사태와 사회적 거리두기로 많은 분들이 지쳐있는 상황 속에서 ‘코미디파이팅’이 잠시나마 웃음을 선사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프로그램 제작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