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농수산진흥원, 9일까지 ‘유기농 희망텃밭’ 운영단체 모집

2021-09-02     홍승혁 기자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이 오는 9일까지 경기도친환경농산물유통센터 육묘장 부지 ‘유기농 희망텃밭’에서 친환경농업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단체를 공모한다.[사진=pixabay]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이 9월 9일까지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읍에 있는 경기도친환경농산물유통센터 육묘장 부지에 ‘유기농 희망텃밭’을 조성하고 친환경농업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단체를 공모한다.

이번 텃밭 사업은 유통센터 내 공원 유휴부지 일부(1650㎡ 규모·광주시 곤지암읍 경충대로 681)를 지역주민들의 참여공간으로 재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운영단체 응모자격은 도내 친환경농업 운영 활동을 하고 있는 비영리법인 또는 비영리민간단체 및 친환경농업인 단체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친환경농업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참여 희망 단체는 오는 9일까지 경기도농수산진흥원 홈페이지(gafi.or.kr)에서 자세한 지원 방법 및 내용을 확인 후 신청하면 된다. 문의는 경기도농수산진흥원 센터운영팀(070-5086-5302)로 하면 된다.

운영단체로 선정된 친환경농업단체는 9월부터 12월까지 부지정리, 텃밭 구획나눔, 기반시설 설치를 비롯한 텃밭 기반조성 공사와 텃밭 프로그램 운영, 텃밭 정기관리 등의 과업을 수행하게 된다. 텃밭은 초등학생, 학부모 모니터링단, 장애인 등 다양한 참여자들을 고려해 친환경 생태 논(농장), 스탠드형 텃밭, 노지텃밭 등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유통센터 인근 초등학생 등 단체 참여자를 대상으로 친환경농업 활동과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수확된 농산물의 30%는 ‘그냥드림 코너’에 기부해 먹거리가 필요한 사회적 배려계층 주민에게 제공한다.

안대성 경기도농수산진흥원 원장은 “이번 (유기농)희망텃밭 공모를 통해 선발된 우수한 친환경농업 단체와 함께 지역주민에게 친환경농업의 긍정적 정서와 농업농촌의 가치를 확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