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오늘 예비후보 등록...與 9룡 '대선 본격 레이스'

2021-06-30     김인종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30일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로 등록한다. [사진=경기도]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30일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로 등록한다.

이 지사는 서울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비서실장으로 내정된 박홍근 의원과 수석대변인으로 내정된 박찬대 의원이 함께 대리인으로 예비후보로 등록한다.

이어 다음 날인 1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온라인 영상으로 공식 출마 선언을 할 예정이다.

30일은 더불어민주당의 대선 예비후보 등록의 마지막 날이며, 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김교흥·장경태 의원을 통해 후보등록을 한다.

또한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은 직접 중앙당사에 방문하여 예비후보로 등록해 본격적인 대선 레이스의 개막을 알렸다.

이에 이재명 경기도지사, 이낙연 전 대표, 정세균 전 국무총리,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박용진 의원, 이광재 의원, 김두관 의원, 양승조 충남지사, 최문순 강원지사 등 9명이 경쟁하여 대진표가 완성될 예정이다.

다만 민주당은 다음 달 9일부터 11일까지 예비 경선을 진행해 후보자를 6명으로 압축하여 이러한 대진표의 변동이 있을 예정이다.

이날 오후 6시에 예비후보 등록이 종료되면, 6시 반부터 후보자 기호 추첨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