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부터 ‘대한민국 동행세일’ 시작…경기지역 48여개 전통시장 동참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백운만, 이하 경기중기청)은 오는 6월 24일부터 7월 11일까지 18일간 진행되는 `대한민국 동행세일`에 경기지역 48여개 전통시장과 상점가(이하 전통시장)도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한민국 동행세일에서는 비대면·온라인 중심의 특별 판매전을 개최하고 고객들에게 풍성한 혜택도 제공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온라인 접근성이 떨어지는 고령의 상인과 고객을 위한 현장 이벤트 또한 준비되어있다.

◆ 가상현실(VR) 전통시장관

전통시장 대표상품을 한자리 모아 실제 전통시장을 방문한 듯 시장을 둘러보고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VR(가상현실) 전통시장관을 운영한다. VR 전통시장관에는 경기지역 4개 전통시장, 7개 제품이 고객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가상현실 전통시장관은 반딧불이연무시장, 부천상동시장, 산본시장, 통복시장 등 4개 시장이 참여했다.

VR 전통시장관 구매 고객에게는 10% 할인쿠폰 제공 및 무료 배송과 함께 추첨을 통해 경품도 지급한다고 한다. 모바일 온누리상품권 이용 시 최대 20%(온누리상품권 10%, 쿠폰 10%) 가격 인하 효과를 볼 수 있다.

한편 VR 전통시장관에서는 코로나19 완화 시 고객들이 전통시장을 방문 할 수 있도록 해당 시장의 제품과 지역 명소 등의 영상 정보를 제공해 고객들에게 또다른 재미를 선사한다고 한다. VR 전통시관은 시장愛(www.sijangae.or.kr) 이벤트 페이지에서 둘러 볼 수 있다.

◆ 온라인 장보기 & 쇼핑

주문 2시간 이내에 받을 수 있는 온라인 장보기 이벤트가 동네시장 장보기, 놀러와요시장 등 2곳의 플랫폼을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온라인 장보기 이벤트에는 경기지역 27개 시장이 참여한다. 또한, 온누리전통시장관 등에서 최대 60%의 할인 판매 특별전이 진행되며, 경기지역 21개 시장이 참여한다.

◆ 현장 이벤트

중기부는 온라인 판매 기반이 없는 상인들을 위해 1억원 규모의 대형 경품 이벤트도 준비했다.

동행세일 기간에 전통시장에서 당일 5만원 이상 사용한 고객들에게 매일 추첨을 통해 매일 70명씩 총 1,260명에게 온누리상품권 5만원을 지급하는 `매일매일 전통시장과 동행` 이벤트를 실시하고,

18일간의 행사기간 중 총 10만원 이상 사용한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대형 가전제품을 선물하는 ‘전통시장에서 장보고 핫템 가전을 잡아라’ 이벤트도 마련됐다. 당첨 고객에게는 ‘의류스타일러’, ‘빨래건조기’ 등 ‘핫(hot)한’ 가전제품이 주어지며, 응모 방법은 시장愛(http://www.sijangae.or.kr)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경기중기청 백운만 청장은 “코로나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대한민국 동행세일에 참여하는 시장에 감사를 드리며, 아울러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통해 지역경제에 조금이나마 활력을 불어넣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