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여백신 접종 6만2천명…네이버·카카오앱 4천여명 예약

어제(27일) 잔여백신 접종자 총 6만2천여명 네이버·카카오앱 당일예약 접종자 4천여명

2021-05-28     홍승혁 기자
네이버에 접속하여 검색창에 ‘잔여백신’으로 검색하면 잔여백신 조회 및 예약이 가능하다. [사진=질병관리청]

2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잔여백신을 통해 총 6만2천여명이 접종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잔여백신 접종자 가운데 네이버·카카오앱 예약서비스를 통해서 접종을 받은 사람은 4천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잔여백신'은 예방접종을 사전 예약한 자가 접종기관에 방문하지 않거나 예진 시 접종이 불가능한 경우 등의 상황이 발생하면, 해당 인원 수만큼 접종하지 못하는 백신을 일컫는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은 28일 참고자료를 통해 전날 잔여백신 접종자 수를 이같이 밝혔다.

잔여백신 접종자 6만2천여명 중 위탁의료기관의 예비명단에 이름을 올려 접종을 받은 사람은 5만8천명이고, 네이버와 카카오앱으로 당일예약 후 접종을 받은 사람은 4천229명이었다. 플랫폼별로는 네이버를 통해 접종을 받은 사람은 3천935명이고 카카오가 294명이었다.

한편, 네이버 및 카카오에서 제공하는 지도 플랫폼을 통해 접종기관별 잔여백신 정보를 지도에서 한눈에 확인할 수 있으며, 인근 접종기관에 빨리 방문하여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는 경우에는 당일예약까지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