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농협, ‘대포통장 ZERO 보이스피싱 ZERO’ 금융사기 예방 및 대포통장 근절 캠페인 전개

2021-05-10     김인종 기자
농협 경기지역본부 [사진=경기농협]

경기농협(본부장 정용왕)은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예방과 대포통장 근절을 위한 “대포통장 ZERO 보이스피싱 ZERO” 대국민 홍보 캠페인을 펼친다고 10일 밝혔다

농·축협들은 일제히 점포 내에 대포통장 근절 및 보이스피싱 피해예방 안내문을 내걸고, 영업점을 방문한 고객에게 전기통신금융사기 예방과 대포통장 근절 안내 전단지를 배포했다.

전화금융사기와 대포통장으로 인한 폐해가 큰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주 고객층이 농업인과 서민들로 상대적으로 금융사기에 취약할 수밖에 없는 농협이 고객의 피해를 예방하고, 대포통장을 근절하기 위해 해마다 4월과 9월에 실시하고 있는 대국민 홍보 캠페인은 국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정용왕 본부장은 “전화금융사기 범죄가 갈수록 지능화 되고 발생횟수도 증가하는 추세로 예방과 근절을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 농축협 창구를 통한 전화금융사기 피해예방은 2018년(279건, 69억원), 2019년(754건, 155억원), 2020년(1198건, 200억원)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2021년 3월말 기준 242건에 50억원의 피해예방 성과를 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