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확진 614명…“사흘 연속 600명대”

2021-04-11     홍승혁 기자
경기 수원시 팔달구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관련 검사가 진행되고있다. [사진= 이민희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흘연속 600명이 넘게 발생하는 등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1일 0시 기준 국내 신규확진자는 594명, 해외유입 확진자는 20명으로 총 614명의 확진자가 발생하였으며, 누적확진자는 10만9559명이다. 사흘 연속 600명대의 확진자가 발생한 건 지난 1월 8~10일 이후 약 3개월 만이다.

검사 건수가 줄어드는 주말인데도 불구하고 600명대의 확진자가 나와 근래 지속되는 확산세가 심각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확진자가 409명(서울 211명, 경기 182명, 인천 16명)으로 전체의 66.6%였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205명이다.

사망자는 3명 늘어 누적 1768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61%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808명으로 총 10만109명이 격리해제됐으며, 현재 7682명이 격리 중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11일 0시 기준 신규 1차 접종자는 8710명으로 총 115만6950명(AZ백신 91만6780명, 화이자백신 30만680명)이 1차 접종을 받았고, 2차 신규 접종자는 1088명으로 총 6만510명이 2차 접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상반응 의심신고 사례는 신규 18건이 신고되어 총 1만1617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