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H, 경기경제자유구역 평택포승 지구 '산업·물류'용지 48만㎡ 공급

도로교통과 해상교통의 요충지, 기계·화학·전기자동차 등 첨단기술산업클러스터

2021-04-01     이민희 기자
평택 포승지구 조감도 [사진=GH]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경기경제자유구역 평택포승(BIX)지구 내 산업·물류시설용지를 본격적으로 분양한다고 1일 밝혔다.

GH가 밝힌 이번에 공급하는 물량은 64개 필지, 총 483,152㎡ 규모다.

산업시설용지 유치업종으로 기존의 자동차·기계장비·전자부품·화학제품 제조업 뿐만 아니라 지난해 7월 전기장비와 기타운송장비 업종을 추가함으로써 기계·화학·미래자동차 관련 산업 등 폭넓은 업종이 입주 대상이다.

해당 지구는 평택항과 38번 국도, 서해안고속도로 서평택IC까지 접근성이 뛰어나 물류교통 요충지에 위치하며, 다수의 완성차 공장과 삼성전자 등 인근 산업클러스터와의 연계성도 쉽고 편하다.  

주변시세 대비 20% 가량 낮은 공급가격 또한 평택포승(BIX)지구의 강점 중 하나다.

평택포승(BIX)지구는 평택시 포승읍 일원에 조성되는 경기도 유일의 경제자유구역인 경기경제자유구역 내 핵심 거점지구로, GH와 평택도시공사가 공동으로 사업을 시행했다.

총 면적 204만㎡의 면적에 산업시설용지 총 78만㎡, 물류시설용지 55만㎡를 비롯해 주거시설 및 근린생활시설과 기타 지원시설을 갖췄다. 사업은 지난해 12월에 준공되어 토지대금 완납시 토지사용이 가능하다.

분양신청은 오는 4월 15일부터 19일까지 접수하며, 분양금액에 따라 3년까지 분할납부가 가능한 점은 눈여겨 볼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