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30일) 코로나19 국내 신규확진자 429명… 3차 대유행 지속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429명… 29일 대비 64명↑ 수도권 270명(경기 112명, 인천 18명)… 전체 62.9%

2021-03-30     홍승혁 기자
경기 수원시 팔달구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관련 검사가 진행되고있다. [사진= 이민희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다시 400명대 중반을 기록하는 등 3차 대유행이 지속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30일 국내 신규확진자는 429명으로 누적 10만2582명을 기록했다. 전날 383명보다 64명 증가한 수치다. 해외유입은 18명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확진자가 270명(서울 140명, 경기 112명, 인천 18명)으로 전체의 62.9%에 달했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159명이다.

지난해 11월 본격화된 3차 대유행은 5개월이 지난 지금도 300~400명의 일일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최근 직장·다중이용시설 등에서의 집단감염으로 한차례 5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하기도 했다.

사망자는 3명 늘어 누적 1729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69%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439명으로 총 9만4563명이 격리해제됐으며, 현재 6290명이 격리 중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30일 0시 기준 신규 1차 접종자는 2만6538명으로 총 82만2448명(AZ백신 76만1771명, 화이자백신 6만677명)이 1차 접종을 받았고, 2차 신규 접종자는 919명으로 총 6151명이 2차 접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상반응 의심신고 사례는 신규 138건이 신고되어 총 1만485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