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중국발 황사’ 유입에 몸살… 30일까지 지속

서울·수도권 포함 전국 대부분 지역에 황사경보 발효중 오전 9시 기준 미세먼지 평균 농도 수원 454 ‘매우 나쁨’

2021-03-29     홍승혁 기자
29일 시도별 황사 농도 [자료=기상청, 에어코리아, 연합]

기상청은 29일 오전 9시 기준 경기도 전역 31개 시군에 황사경보를 확대발효한다고 밝혔다.

기존 수원 등 23곳에 발효 중이던 황사경보를 고양·파주 등을 8곳을 포함 31곳으로 확대한 것이다.

황사 경보는 황사로 시간당 평균 미세먼지 농도가 800㎍/㎥ 이상인 상태가 2시간 넘게 지속될 것으로 예측될 때 발효된다.

몽골과 중국 내몽골고원에서 발원해 한반도로 유입된 황사로 인해 경기도를 포함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황사경보가 발효 중이다.

이번 황사는 30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여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할 것으로 보인다.

황사 위기경보 단계 발령 기준 [자료=환경부,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