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경기, 설 전 '경기지역 화폐발행'...지난해 比 25% 감소

2021-02-15     이민희 기자
▲ 경기지역화폐 카드형

한국은행 경기본부(본부장 임철재)는 설 전 10영업일간 금융기관을 통해 발행한 경기지역 화폐가 전년 대비 1,580억원 감소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통계자료는 지난달 28일 부터 2월 10일 까지 발행한 경기화폐를 집계한 수치로 지난해 동 기간 10영업일 수치와 비교했다.

한은 발표 자료에 따르면 2021년 설 전 경기화폐발행 실적(4,722억원)이 동기간 전년(6,302억원)대비 25%이상 감소된 것으로 조사됐다.

화폐발행액을 권종별로 보면 오만원권 발행비중이 81.9%로 전년(85.6%)에 비해 하락한 반면 만원권 비중(15.1%)은 전년(11.9%)보다 4% 가까이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