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영 킨텍스 대표, "제3전시장 건립·인프라 확충에 집중"

2020-09-01     이한준 기자
▲ 이화영 킨텍스 대표. [사진=킨텍스]
국내 최대 규모 전시컨벤션센터인 경기 고양시 킨텍스 제8대 이화영 대표이사는 "킨텍스가 새로운 도약의 시대를 맞이할 수 있도록 제3전시장 건립과 인프라 확충에 집중하며 내외부 열린 소통을 통한 안정적 조직운영과 경영혁신을 이루겠다"고 1일 밝혔다.

이 대표이사는 이날 열린 취임식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으로 국내 마이스(MICE)산업이 위기에 처해 있고, 장기화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제적으로 준비해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신임 이 대표이사는 강원도 동해 출신으로 제17대 국회의원, 한민족평화 네트워크 대표, 동북아평화경제협회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2018년 7월부터는 민선 7기 경기도의 첫 평화부지사직을 맡아 2년간 대북 교류 및 협력, 평화사업 등을 전담하기도 했다.

이 대표이사는 킨텍스 제3전시장 건립 외에 주차장 용지 확보, 킨텍스 호텔 건립, 복합환승센터 개발 등의 인프라 확충도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