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자투리땅 활용"… 기흥구 구도심 2곳 주차장 조성

총 24면 규모..신갈구갈동 주택 밀집지역 주차난 해소 기대

2020-08-24     이지안 기자
▲용인시가 기흥구 구도심 주택가의 유휴 자투리땅을 활용해 주차장을 조성했다./[사진=용인시]
[경인경제=이지안 기자]

용인시는 기흥구 구도심 2곳에 주차장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이들 부지는 그동안 뚜렷한 사업목적이 정해지지 않은 채 유휴지로 남아 일부 차량이 장기간 방치되거나 쓰레기 무단투기 등이 벌어져 주민불편을 초래했다.

이에 시는 도비 6천만원을 지원받아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진행했다.

자투리주차장은 거액의 예산을 투입해야 하는 대규모 공영주차장과 달리 단기간에 저비용으로 조성할 수 있어 투자효율이 높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불편 해소를 위해 저비용 고효율 시책으로 자투리주차장을 조성했다"며 "앞으로도 지속해서 도심지 자투리땅을 찾아 소규모 주차장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