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 경기도 화성에 지점 신설…중기 기술금융지원 강화

"반도체와 자동차 부문이 지역경제 주도 기술금융 수요 급증"

2020-08-12     이한준 기자
▲ 기술보증기금 본점.[사진=연합뉴스]

기술보증기금은 12일 중소기업 기술금융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경기도 화성에 지점을 신설했다고 밝혔다.
화성은 최근 신도시 조성과 산업단지 발달로 인구가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으며, 경기도 내에서 가장 많은 제조업체가 들어서 있는 곳이다.
기보는 화성시 봉담읍에 화성동지점을 마련함으로써 먼 거리에 있는 영업점을 이용해야 했던 지역 중소기업의 불편을 해소하고 신속한 금융지원으로 중소기업을 지원하기로 했다.
정윤모 기보 이사장은 "화성시는 반도체와 자동차 부문 강소기업이 지역경제를 주도하며 기술금융의 수요와 여건이 급증하는 상황"이라며 "화성동지점 개점을 계기로 화성시와 인근 지역 기술 중소기업의 성장과 발전을 원활하게 지원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기보는 화성동지점 개점과 함께 지역 기업인과 간담회를 열어 코로나19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 비대면 디지털 분야 지원방안에 대해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