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여성농업인 용인시연합회 수해농가에 반찬봉사

"용인 처인구 백암ᆞ원삼 일대 수해 입은 30농가에 전달"

2020-08-08     이지안 기자
▲한국여성농업인용인시연합회(회장 구송회)에서 수해농가 반찬봉사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한여농용인시연합회]
사)한국여성농업인용인시연합회(회장 구송회)에서는 7일, 처인구 백암, 원삼 수해 농가에 김치를 담궈 나눔 봉사를 실시했다.

열무김치와 오이김치를 약 4키로씩 김치통에 담아 2통씩, 백암ᆞ원삼 일대 수해 입은 30농가에 전달했다.

사)한여농 용인시연합회 구송회회장은

"지난주 화훼농가에 회원들과 수해 복구 봉사활동을 하면서, 집안까지 물이 차올라 밥을 해먹을 수 없어 라면만 끓여 먹는다는
수해 농가의 하소연을 듣게 됐어요.
'밥을 매번 지어드리면 좋겠지만 그건 못하더라도 라면에 김치는 먹을 수 있어야 하지 않을까' . 회원들과 고민끝에 우리 한여농에서 김치나눔 봉사를 기획하게 됐습니다".

구회장은 이어
"연이은 봉사에도 불구하고 한여농 임원 및 회원분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셨고 이옥배 한여농경기도회장님과 권봉순 전)회장님도 적극 참여해 주셔서 회장으로 더할 나위 없는 감사와 보람을 느낀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번 한여농 수해농가 반찬봉사는
이동농협(조합장 어준선), 용인시농업일자리정책과,일자리산업국,용인농업기술센터(소장 이웅)에서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