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코로나19 항체치료제 국내 임상 1상 착수

내년 상반기 중 치료제 상용화·양산 목표

2020-07-17     황종택 기자
▲ 셀트리온 코로나19 항체치료제 임상 물질.[사진=셀트리온]

셀트리온이 자체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체치료제 'CT-P59'에 대한 임상시험에 들어간다.
셀트리온은 'CT-P59'의 임상 1상 시험을 할 수 있게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이 약은 셀트리온이 코로나19 치료제 신약으로 개발 중인 유전자 재조합 항체치료제다.
국내 개발한 코로나19 치료제 신약이 임상 승인을 받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승인된 코로나19 치료제 임상시험은 기존 허가된 의약품의 코로나19 치료 효과를 확인하는 '약물재창출' 연구에 집중돼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