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폭염 대비 무더위쉼터 6곳 운영 개시

2020-07-14     이한준 기자
▲ 의왕시가 운영중인 무더위쉼터. [사진=의왕시]
의왕시는 본격적인 여름철 폭염에 대비하고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이 피해 없는 안전한 여름을 지낼 수 있도록 13일부터 9월 30일까지 의왕시 동 주민센터 6곳을 무더위 쉼터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무더위 쉼터는 평일 오후 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고, 주기적인 환기와 소독으로 안전하게 관리된다.

이용자는 발열체크와 손 소독 후 출입하고 2m 이상 간격을 두고 이용해야 한다.

한편 시는 폭염으로부터 독거어르신을 보호하기 위해 사회복지사 및 생활관리사 58명이 폭염 시 행동요령과 안부 확인으로 응급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주민들이 무더운 여름을 조금이라도 시원하고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무더위 쉼터를 운영하고 있으니, 가까운 쉼터를 확인 후 이용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의왕시는 공원과 교량 하부공간 등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할 수 있는 야외 공간 14곳을 ‘야외 무더위쉼터’로 지정해 운영중이며, 폭염 특보 시에는 예찰 활동을 펼치며 생수, 쿨 스카프 등 폭염대비물품을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