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석환 수원시의원, 역대 최연소 의장 당선

부의장엔 미래통합당 김기정 의원

2020-07-01     신규대 기자
조석환 수원시의회 후반기 (신임) 의장. [사진=수원시의회]

수원시의회가 제353회 임시회에서 제11대 후반기 의장에 더불어민주당 조석환 의원, 부의장에 미래통합당 김기정 의원을 선출했다고 1일 밝혔다.

조석환 신임 의장은 의장 선거에서 단독 출마해 전체 37명 의원 중 37명이 출석해 투표한 결과 과반수의 득표를 얻어 후반기 의장에 최종 선출됐다. 조석환 의장은 재선 의원으로 전반기에는 도시환경교육위원장으로 활약해 왔다.

1976년생으로 역대 최연소 수원시의장으로 선출된 조석환 의장은 “부족한 저에게 시의회 의장이라는 큰 자리를 허락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의원님들 한 분 한 분께서 의정 활동을 막힘없이 잘 해나가실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며, 소통과 화합으로 힘 있는 강한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기정 수원시의회 후반기 (신임) 부의장. [사진=수원시의회]

의장 선거에 이어 열린 부의장 선거에선 4선의 미래통합당 김기정 의원이 단독 출마해 과반수의 득표로 후반기 부의장으로 당선됐다.

김기정 부의장은 “제게 기회를 주신 동료의원에게 감사드린다. 조석환 의장님과 함께 의원님들의 의견을 잘 수렴해서 후반기 의회가 차질 없이 원만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당선 소감을 밝혔다.

수원시의회는 오는 3일까지 각 상임위원장 선거를 마치고, 후반기 원구성을 마무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