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시장군수협의회, 수원서 제6차 공동의장단회의 '지방소멸대책특별법'(가칭) 제정 추진하기로

중점 추진과제 선정·지방자치대상 수상자 시상

2020-06-26     황종택 기자
▲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는 25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민선7기 2차연도 제6차 공동의장단 회의를 열고 지난 1년간의 주요 성과와 향후 과제 등을 논의했다. 협의회 대표회장인 염태영 수원시장(오른쪽 일곱번째)를 비롯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수원시 제공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는 25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민선7기 2차연도 제6차 공동의장단 회의를 열고 지난 1년간의 주요 성과와 향후 과제 등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협의회는 지속가능한 복지 패러다임을 정립하기 위해 지난 4월 28일 복지대타협 제안문을 발표한 것이 중앙·광역·기초 정부간 복지 역할 분담의 큰 틀을 제시한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했다.
이어 지난 20대 국회에서 통과하지 못한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의 21대 국회 재입법화, 지방소득세 확충을 통한 시군구 중심의 2단계 재정분권을 향후 추진할 주요 현안으로 꼽았다.
또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지방소멸대책특별법'(가칭) 제정을 추진하기로 했다.
협의회는 제5회 지방자치대상 수상자로 박우섭(민선 3·5·6기 인천남구청장), 윤영진(계명대 명예교수), 이창용(지방분권운동대구경북본부 상임대표), 김종호(서울시마을공동체종합지원센터), 김두관(국회의원) 등 5명을 선정하고 상패와 상금 300만원을 각각 수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