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시∼성남시, 분당∼오포간 철도 추진

하루 7만4천여대 차량 왕래 상습정체 해소 기대

2020-06-23     박헌희 기자
▲ 상습정체 빚는 국지도 57호선. / 성남시

용역은 다음 달부터 1년간 진행되며 두 지자체가 용역비 2억원씩 분담한다.
용역에서는 국지도 57호선 판교 나들목∼오포 능원교차로 구간의 철도 신설 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또 도로 신설, 버스 등 대중교통 개선, 신호·차로 조정 등의 방안도 마련하게 된다.
판교 나들목∼오포 능원교차로 구간은 10.7㎞로 성남 구간 5.9㎞는 서현로, 광주 구간 4.8㎞는 태재로로 불린다.
하루 7만4천여대의 차량이 이용하며 출퇴근 시간대 상습정체를 빚고 있다.
앞서 두 지자체는 지난해 12월 23일 '국지도 57호선 교통개선대책 추진을 위한 협약'을 맺고 공동 용역에 나서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