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공인 스마트기술 도입 지원...경기 지역 최다

중기부 '소공인 스마트공방 시범사업' 선정결과 발표...총 5000만원 한도의 개발비용 지원

2020-06-09     장경희 기자
▲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홈페이지 화면./경인경제 DB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올해 첫 추진하는 소공인(10인 미만 제조업) 스마트기술 시범사업에 경기지역의 우수 소공인들이 대거 ‘스마트 공방’ 사업에 선정되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에는 코로나19로 인한 영업 손실 등 어려운 환경에서도 스마트기술 도입을 통해 생산성을 높이고자 하는 소공인 40개 업체가 전국에서 지원해 전문가 사전 컨설팅과 서류 및 현장 평가를 거쳐 경기지역 9개 업체를 포함 총 20개사가 선정됐다.

전국 20개 선정업체는 경기 9개를 비롯해, 서울 3개, 인천 3개, 대구 2개, 경남 2개, 부산 1개 등이다.

스마트공방 시범사업은 소규모 제조장비를 수작업으로 구동하는 소공인의 스마트기술인 IoT 센서 및 AI 등 도입과 기존 수작업 위주 제조 공정 개선(부분 자동화, 생산관리시스템 도입 등)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경기중기청에 따르면 선정된 소공인들에게는 각각 5000만원 한도의 개발비용이 지원된다.

개발비용에는 연구장비 임차비를 비롯해 △위탁개발 및 기술자문비 △연구인력 인건비 등이 포함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중기청에서는 경기지역의 9개 스마트공방 대표들과 간담회 등을 통해 의견을 청취하고 원활한 시범사업의 추진을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