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라탄, "EPL 이적 조건…주급 10억원 받고싶다"

2016-04-06     김동진 기자
▲ 사진=PSG 홈페이지 캡쳐

[김동진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진출을 노리는 스웨덴 축구스타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5)가 주급 10억원을 원하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1일(한국시간) "이브라히모비치가 EPL 이적 조건으로 주급 60만 파운드(9억8700만원)를 요구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EPL 주급 1위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 웨인 루니의 26만 파운드(약 4억2700만원). 이브라히모비치의 요구액은 이보다 두 배 이상 많다.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뛰고 있는 이브라히모비치는 올 시즌 40경기에 나서 38골 14도움을 기록 중이다. 여전히 절정의 기량을 뽐내고 있지만 그의 나이가 은퇴를 앞둔 30대 중반이라는 점에서 주급 10억원을 감당할 팀이 나타날지는 미지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