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여권 업무 7월부터 수원시로 이관

31개 전 시·군 지자체가 여권 업무 대행 시대

2020-05-31     신규대 기자
▲ 여권과 항공권. / 스카이스캐너

경기도는 오는 7월 20일부터 여권 업무를 수원시로 이관한다고 31일 밝혔다.
앞서 도는 지난 1월 북부청사 여권 업무를 의정부시로 이관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경기도에서는 31개 전 시군 지자체가 여권 업무를 대행하게 됐다.
경기도는 여권 민원 업무가 주민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사무인 만큼 관할 시군 지자체가 맡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판단해 업무 이관을 추진했다.
수원시는 월드컵경기장 옆 여권민원실에서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 종전대로 여권 민원서비스를 제공한다.
근무 시간 내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의 편의 제공을 위해 매주 월·수요일에는 오후 9시까지 연장 운영할 계획이다.
수원시는 여권민원실의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접수창구를 늘려 이용자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