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4월 재정증권 5.0조원 규모 발행

2020-04-04     장재진 기자

정부는 4월 재정증권 5.0조원 규모를 발행한다.

4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이는 원활한 재정집행 지원을 위한 것으로 4월 재정증권(63일물)을 4회에 걸쳐 발행할 계획이다.

재정증권은 국고금 출납상 일시 부족자금 충당을 위해금융시장에 발행(63일물 또는 28일물)하는 유가증권으로,통안증권 입찰기관(20개), 국고채 전문딜러(17개) 및 예비 국고채 전문딜러(5개), 국고금 운용기관(3개)을 대상으로 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된다

발행일은 4월 9일 1.0조원, 4월 6일 1.0조원, 4월 23일 1.5조원, 4월 29일 1.5조원이다.

재정증권은 단기 차입수단의 하나로 연내 상환을 해야하는 증권이다.

정부는 이달 재정증권 발행을 통해 마련한 재원(5조원)은 전액 4월 중 만기도래 예정인 재정증권 7.5조원(2월 발행)의 상환에 활용할 예정이며,부족재원 2.5조원은 세입을 통해 조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4월말 재정증권 발행 잔액은 전월대비 2.5조원이 감소한 12.8조원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