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테크 어디까지 해봤니?

2020-03-05     최혜린 기자

 '앱(APP)테크'란 스마트폰의 애플리케이션과 재테크 단어가 합쳐진 용어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수익을 내는 것을 말한다. 소소하게 생활 속에서 유용하게 쓸 수 있는 앱테크 앱을 소개한다. 

건강도 챙기고 쏠쏠하게 돈을 버는 앱이 있다. 걸음 수에 따라 포인트를 주는 ‘캐시워크’가 가장 많이 알려져 있다. 100걸음 당 1원 씩 적립, 하루 최대 100원씩 쌓아준다. 일정한 금액이 모이면 다양한 모바일 쿠폰으로 교환해 사용할 수 있다. 

비슷한 서비스로 ‘림포(Lympo)’는 단순 만보기를 넘어 매일 가벼운 운동 미션을 정해주고 미션 달성 시 하루 평균 200~300원의 코인를 제공한다. 코인을 통해 스포츠 브랜드 의류나 잡화, 모바일 상품권을 구입할 수 있다. 

그 밖에 캐시슬라이드 스탭업, 토스, 걸은 걸음으로 휴대폰 요금을 할인해 주는 AIA Vitality x T건강습관 등이 있다. 

퀴즈를 참여하여 돈을 벌 수 있는 앱테크를 통해 재미도 얻고 돈도 벌 수 있다. 문제를 맞히면 우승자가 되어 최대 2천만원의 상금을 나눠 가질 수 있다. 한 문제만 맞혀도 상금을 획득할 수 있는 이벤트 퀴즈도 있다. 큐피트, 와글퀴즈, 토스, 더퀴즈 라이브, 잼 라이브 등이 있다.

설문조사 응답하고 포인트를 쌓는 앱도 있다. 대표적으로 ‘두잇서베이’ 앱이 있다. 출퇴근 시간을 투자하여 참여하면 최대 7천원을 적립받을 수 있다. 특정 설문조사의 경우는 모바일 상품권을 제공한다. 그 밖에 서베이링크, 패널나우, 더 패널 스테이션, 투표를 참여하여 돈을 버는 폴라이드 등이 있다. 

무심코 버렸던 영수증도 다시 봐야한다. 영수증을 찍는 습관으로 돈을 모을 수 있는 앱이 있다. ‘캐시카우’를 통해 영수증을 사진으로 찍어 올리면 포인트를 돌려받을 수 있다. 모은 포인트로 현금화하거나 상품 쿠폰으로 교환할 수 있다. 해당 앱을 통해 기부도 가능하다.

 

[최혜린 방송기자ㅣ경인지역 최초 경제일간 '경인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