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초보기업 해외 마케팅,‘전문 멘토’가 돕는다

경기도, ‘2020 수출초보기업 전담멘토 지원사업’ 추진‥3월 5일까지 모집

2020-02-28     장재진 기자
‘코로나19’ 확산으로 수출입 활동에 차질이 예상되는 가운데, 경기도가 노하우가 풍부한 무역 전문가를 활용해 해외 마케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 초보기업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경기도는‘2020 수출초보기업 전담멘토 지원사업’을 추진, 노하우를 전수 받을 ‘멘티 기업’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경기도는 수출 및 통상분야에 경험이 풍부한 무역전문가와 도내 수출 초보 중소기업을 멘토-멘티로 지정, 수출애로 해소와 해외 마케팅 활동을 밀착 지원,수출기업별 애로사항에 대해 맞춤형 지원을 펼침으로써 관련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올해는 상반기 60개사 등 총 100개 이상의 수출 초보 중소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도는 총 18명의 수출·통상·무역 전문가로 구성된 ‘전담 멘토단’을 통해 이들 기업들에게 무역실무, 마케팅, 바이어 발굴 등 수출업무 전반에 대한 컨설팅을 제공할 방침이다.

이 사업은 사업장 또는 공장이 도내에 소재해 있는 중소기업 중 2019년도 수출금액이 500만 달러 이하인 업체면 참여가 가능하다.

참여를 희망하는 도내 수출기업은 경기도과학진흥원 중소기업 지원 정보 서비스인 ‘이지비즈(ww.egbiz.or.kr)’를 통해 3월 5일 오후 6시까지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