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소재 中企 10곳 선정 '생산공정 개선비' 지원한다
업체당 최고 1,800만원내 지원...3월13일까지 참가업체 모집
2020-02-13 장재진 기자
‘생산레벨업 지원사업’은 중소기업의 노후화되거나 비효율적인 생산공정 개선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과원은 13일 이번 사업에 선정된 기업은 공정개선과 개발에 따른 소요비용의 60%를 기업 당 1800만 원 이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고 밝히고 오는 3월13일까지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공고했다.
지원분야는 생산현장의 공정개선 및 공정개발 비용, 생산설비 정보시스템 구축, 제조장비 및 제품의 파손원인 진단·해결 등이다.
신청자격은 공고일 기준 본사 또는 공장이 평택시에 소재하고, 생산시설을 갖추고 있는 기업 중 2018년도 결산 재무제표 또는 2019년도 추정 재무제표 기준으로 매출액이 150억 원 이하인 중소기업이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이지비즈 홈페이지(www.egbiz.or.kr)를 통해 온라인 신청 후, 관련서류를 경과원 남부권역센터 평택출장소로 우편 또는 방문 제출하면 된다.
지난해 생산레벨업사업에서는 총 10개사가 지원 받아 74억 원의 매출증대와 11명의 고용창출, 36만 불 수출증가, 7억 원의 제조원가 절감 효과를 거뒀다고 경과원은 밝혔다.
경과원 김기준 원장은 “생산공정 개선은 원가 절감과 생산성 향상 등 기업의 매출 증대와 직결된다”며, “본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경과원 남부권역센터 평택출장소(031-651-716)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