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지만 강한 기업' 도내 51개사, 국가대표 수출기업 육성

경기도-중소벤처기업부, 3월 2일까지 51개사 모집 육성 올해부터 2023년까지 4년간 기업 수요 맞춤형 지원 해외마케팅 2억 원, 지역자율프로그램 1,500만 원

2020-02-09     김서영 기자

혁신성과 성장잠재력을 갖춘 경기도내 수출 중소기업 51개사가 '국가대표 수출 선도기업’으로 육성된다.

경기도와 중기부는 '2020년 글로벌강소기업 육성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히고 참가기업을 모집한다.

9일 경기도에 따르면,‘글로벌강소기업 육성사업’은 지역 내 유망 중소기업을 세계적인 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와 전국 지자체, 지역혁신기관, 지방청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글로벌강소기업으로 지정되면, 올해부터 2023년까지 4년간 ▲해외마케팅 총 2억 원, ▲지역자율프로그램 1,500만 원, ▲국가 기술개발사업 참여 시 우대 가점 부여 등 기업 수요 맞춤형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지원대상은 2018년도 매출액 100~1,000억 원 이면서 2019년 직·간접수출액 500만 달러 이상인 도내 중소기업이다. 단, 벤처기업이나 이노비즈, 메인비즈 기업 등 ‘혁신형 기업’의 경우 매출액 50~1,000억 원이면서 직·간접수출액 100만 달러 이상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경기도 특화기업지원과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성장잠재력을 지닌 도내 기업을 발굴해 지역 경제, 더 나아가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시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참가 신청은 중소기업 수출지원센터 홈페이지(www.exportcenter.go.kr)에서 하면 된다. 마감은 3월 2일까지다.